▲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2019년 11월 3주차 주중집계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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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11월 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46.8%를 기록, 1.0%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21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33주차 국정수행 지지율 평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1.0%p 내린 46.8%로 약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2.4%p 오른 51.0%로, 긍정평과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4.2%로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논란 보도가 확대되었던 주 초에 하락세가 이어졌다가, ‘국민과의 대화’ TV방송 이튿날인 20일(수) 일간집계에서 지난주 주간집계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일간으론 지난 15일 48.4%로 마감한 후, 18일 46.7%로 하락했고, 19일에도 46.4%로 내렸다가, 20일엔 47.4%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한미 방위비 분담금 논란 보도가 확대됐던 주 초에 하락세가 이어졌다가, 국민과의 대화 TV방송 이튿날인 20일 일간집계에서 지난주 주간집계와 비슷한 수준으로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부연했다.
이념성향별론 진보층(▼0.1%p, 77.4%→77.3%, 부정평가 21.6%)에서 긍정평가가 70%대 후반이 지속됐고, 보수층(▲2.0%p, 부정평가 76.8%→78.8%, 긍정평가 20.1%)에선 부정평가가 70%대 후반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층(▼3.6%p, 44.3%→40.7%, 부정평가 57.2%)에선 긍정평가가 4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50%대 초중반에서 후반으로 상승, 긍·부정 평가의 격차가 9.0%p에서 16.5%p로 벌어졌다.
기타 세부 계층별론 중도층, 50대와 40대, 호남과 경기·인천, 대구·경북(TK)에서 주로 하락했다. 30대와 서울은 상승했다.
한편,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11월 18일(월)부터 20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0,78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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