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문재인 대통령 고소.."공수처 발언 허위사실" 주장

"이회창 전 총재 공수처 설치 주장한 적 없어..명예훼손"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11/28 [15:33]

한국당, 문재인 대통령 고소.."공수처 발언 허위사실" 주장

"이회창 전 총재 공수처 설치 주장한 적 없어..명예훼손"

황인욱 기자 | 입력 : 2019/11/28 [15:33]

▲ 정미경·신보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2019년11월28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병원으로 이송된 황교안 대표를 이어 단식을 하고 있다.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자유한국당이 28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관련 발언을 문제삼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검찰에 고소했다.

 

한국당은 이날 "문 대통령과 이 대표가 이회창 한나라당 총재와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노무현 후보가 공수처 설치를 공약했다고 발언한 내용은 허위사실"이라며 "한국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오늘 고소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 전 총재가 공수처 설치를 주장한 적도, 대선 과정에서 공약한 점도 없다는 사실은 이미 이 전 총재 자신이 부인했고 한나라당 대선공약집 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밝혀진 바 있다"며 "대통령과 집권여당 대표 발언이 국민에게 끼치는 막대한 영향력을 고려할 때 이러한 허위사실 주장과 명예훼손은 신속하고 엄중하게 수사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공수처 설치안 등 패스트트랙 법안 철회를 주장하며 단식 투쟁을 이어오다 지난 27일 밤 의식을 잃고 병원에 실려갔다. 이어, 정미경·신보라 최고위원이 28일부터 동조단식에 들어갔다. 한국당이 이날 문 대통령을 고소함으로써 대여투쟁의 수위가 올라가는 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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