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친구 옆에 있을 것"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11/28 [14:30]

탁현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친구 옆에 있을 것"

황인욱 기자 | 입력 : 2019/11/28 [14:30]

▲ 탁현민 청와대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2019년04월26일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4.27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식' 리허설 중 행사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탁현민 청와대 행사기획 자문위원이 28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에 대해 "그 사람이 정말 온 국민이, 온 언론이 얘기하고 있는 것처럼 대한민국에서 가장 지탄받는 인물이 되든 안 되든 저는 그 사람 친구"라며 "그 사람이 가장 힘들고 아파할 때 옆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탁 위원은 이날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조국 교수 관련한 질문들을 저에게 하는 건 저는 좀 잔인하게 느껴진다. 왜냐하면 조국은 제 친구"라며 이 같이 밝혔다.

 

탁 위원은 조 전 장관에 대한 세간의 평가에 대해 "그 사람에 대한 평가를 하고 싶진 않다. 다만 이 얘기는 하고 싶다"며 "우리는 사람에 대한 평가가 너무 급하고 빠르고 비인간적이라는 생각은 든다. 한 사람에 대한 평가는 그 사람 삶 전체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일부의 사실이 있다고 하더라도 특정한 사실로 그 사람이 평가되는 건 무척 억울한 일"이라며 "저도 그러한 평가를 받아봤기 때문에 더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사람을 평가하는 일만큼은 때론 긴 시간 동안, 때론 긴 애정을 가지고 봤을 때만 평가가 가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 평가조차도 저는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그 사람이 했던 어떤 특정한 사실, 행동, 행위에 대한 평가는 있을 수 있다"며 "제가 조 교수 관련한 수많은 언론 보도를 보고 싶지 않지만 보게 되는데 상당 부분 그 사람의 행위나 어떤 행동에 대한 평가가 아니라 그 사람에 대한 평가가 더 많다"고 지적했다.

 

탁 위원은 "어떤 방송도 마찬가지"라며 "저는 그것은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애정이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좀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교수가 어떤, 본인의 행위에 대해 어떤 평가를 받든 혹은 어떤 재판의 결과가 나오든 저는 그 사람 옆에 있을 것"이라며 "그 사람은 제 친구고,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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