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의 연령 “70-80대로 상향될 수도 있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기대수명은 82.7세…2022년 국민수명 세계1위 예상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9/11/28 [13:39]

차기 대통령의 연령 “70-80대로 상향될 수도 있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 기대수명은 82.7세…2022년 국민수명 세계1위 예상

문일석 발행인 | 입력 : 2019/11/28 [13:39]

▲ 김대중 전 대통령. 그는 78세 때 대통령에 취임, 83세 때까지 집권했다.    ©브레이크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953년생이므로 올해 나이가 66세이다. 그런데 차기 대통령의 나이가 몇 살이면 좋을까? 문 대통령보다 연령이 낮은 게 좋을까? 아니면, 높은 게 좋을까?

 

유엔은 최 근년에 사람의 나이를 규정하고 있다. 유엔이 정한 나이 규정은 아래와 같다.

 

“▲19세:청소년.

▲20-65세:청년.

▲66-79세:중년.

▲80-99세:노년.

▲100세 이상:고령인.<이상은 유엔이 정한 나이>”

 

이 규정에서 아주 중요한 것은 지구촌 사람들의 수명연장에 따라, 노인 세대의 나이가 상향 고령화됐다는 것을 뜻한다. 80-99세를 노년으로 규정했다. 이어 66-79세를 중년으로 칭했다.

 

▲유엔이 정한 나이. ©브레이크뉴스

유엔의 전망은 2030년이면 60세 이상의 연령자가 14억명(76억 인구)에 달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나이 든 사람의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난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조사에 나타난 기대수명(생존을 기대하는 생존연수)은 평균 82.7세였다. 대한민국인 기대수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5번째였다. 동아시아에서는 일본(83.3세) 다음의 장수 국가였다.

 

보건복지부가 올 7월21일 공개한 ‘OECD 보건통계 2019년’ 자료를 보면, 지난 2017년 기준 우리나라 국민의 기대수명은 82.7세(남자는 79.7세, 여자는 85.7세). OECD 국가 평균(80.7세)보다 2년이나 길었다. 보건복지부는 “기대수명의 순위는 일본(84.2세)-스위스(83.6세)-스페인(83.4세)-이탈리아(83세)였다”면서 “대한민국은 아이슬란드·노르웨이와 기대수명이 같았으며, 지난 2007년(79.2세) 이후 10년간 3.5년이나 늘었다”고 소개했다. 

 

10년간 3.5년이라는 수명이 상향됐다는 것을 OECD 국가 회원국 통계에 대입하면, 대한민국인이 세계인 가운데 수명 1위로 올라가는 해는 바로 눈앞으로 다가왔다고 계산할 수 있다.

 

2022년경이면, 세계 1위 장수국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문일석 본지 발행인.  ©브레이크뉴스

유엔의 나이기준에 따르면, 필자(1952년 생)의 경우 청년을 갓 벗어난 중년. 노년으로 접어드는 80세까지 중년인데 “향후 10년 기간, 무엇을 할꼬?” 고민을 할 수밖에 없다. 필자뿐만 아닐 것이다. 세상이 완전 바뀌었다. 66세부터 79세까지의 나이층을 중년으로 본다면, 이 기간에 무엇을 할지에 대한 고뇌가 뒤 따를 수 있을 것. 이 기간에 해야 하는 일도 필요하고, 건강을 어떻게 유지하느냐의 대안도 필요한 입장이다. 국가가 이들 시대를 특별관리 해야 하게끔 됐다.

 

필자는 차기 대통령의 나이는 문재인 대통령의 현재 나이인 66세보다 더 많아져도 좋을 것이란 주장을 해본다. 

 

차기 대선이 치러지는 2022년경이면 대한민국은 세계 1위 장수국가로 등극한다. 이런 시대에 걸 맞는 70-80대 연령의 노련한 정치인이 대통령으로 선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예상해본다. 차기 대선 때 60대 이상 연령의 유권자들이 똘똘 뭉치는 기표현상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78세 때 대통령에 취임, 83세 때까지 집권했다. 그는 유엔이 규정한 노년 연령(80-99세) 때 대통령 임무를 수행한 셈이다. 이런 이유로, 김 전 대통령 연령대의 차기 대통령이 출현할 수도 있을 것이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