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출신 한승연·니콜·허영지, 故 구하라 추모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9/12/01 [18:52]

카라 출신 한승연·니콜·허영지, 故 구하라 추모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박동제 기자 | 입력 : 2019/12/01 [18:52]

▲ 故 구하라     ©사진공동취재단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故 구하라(28)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같은 그룹 멤버였던 한승연, 니콜(정용주), 허영지가 고인을 추모했다.

 

한승연, 니콜, 허영지는 각자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하라와 카라로 함께 활동할 당시에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그리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승연은 “마음에 수 많은 말들이 넘쳐나는데 이제는 다 의미가 없어서. 하라야 하라야. 많은 사람들이 오래도록 너를 기억할 수 있게 내가 열심히 살게. 다시 만날때까지 편히 쉬고 있어. 다시 만날때 사랑한다고 얘기해줄게”라며 구하라를 추모했다.

 

이어 니콜은 “내가 좋아하는 하라. 너의 빙구미소와 웃음소리가 너무 그립다. 다시 만날때 우리 할 이야기가 참 많겠지? 알지? 그때까지 잘지내고 있어줘. 다시 만날때 꽉 안아줄게. 사랑해”라고 남겼다.

 

마지막으로 허영지는 하늘에서 밝게 빛나고 있을 언니. 참 예쁘고 사랑스러운 언니. 보고싶어요.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합니다. 잊지않을게요 항상 기도할게요”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구하라는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날 구하라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현재 구하라 유족 외 지인들의 심리적 충격과 불안감이 크다. 이에 매체 관계자 분들과 팬 분들의 조문을 비롯해 루머 및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도곡동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된 발인식에는 유족과 친지들을 비롯해 가까웠던 지인, 연예계 관계자와 동료 등이 참여했다. 장례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이들은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 카라 출신 한승연·니콜·허영지, 故 구하라 애도 <사진출처=한승연·니콜·허영지 인스타그램>     © 브레이크뉴스


한편, 구하라는 지난 2008년 카라 멤버로 데뷔했으며, ‘프리티 걸(Pretty Girl’), ‘허니(Honey)’, ‘마스터’, ‘루팡(Lupin)’, ‘점핑(Jumping)’, ‘STEP’, ‘Pandora’, ‘숙녀가 못 돼(Damaged Lady)’, ‘맘마미아’, ‘CUPID’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6년 카라 해체 후 구하라는 솔로 앨범을 발매, 국내와 일본을 오가며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구하라는 가수 활동 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비롯해 드라마 ‘시티헌터’, 웹드라마 ‘발자국소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도 활약한 바 있다.

 

하지만 구하라는 지난해 9월 전 남자친구와 폭행 시비 끝에 법적 다툼을 벌였고, 이후에도 성형 논란, 지속적인 악성 댓글 등으로 인해 심경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하라는 지난 5월에도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가 구조된 바 있으며, 최근 연예계 절친 걸그룹 에프엑스(f(x))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25. 본명 최진리)가 세상을 떠나자 설리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그 세상에서 진리가 하고 싶은 대로”라는 글을 남겼다. 하지만 구하라는 설리가 떠난지 42일 만에 사망 비보를 전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 12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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