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 한인회 ‘결산공고’ 지연! 회장 부인 개입 의혹... vs 이기선 부회장 “운영위원들에게 이미 결산 보고, 지면 공고는 내년 7, 8월경에 할 예정”

윤광홍 회장, 한인회비 수금 운영위원에게 종용...

다니엘 강 기자 | 기사입력 2019/12/09 [07:50]

호주 시드니 한인회 ‘결산공고’ 지연! 회장 부인 개입 의혹... vs 이기선 부회장 “운영위원들에게 이미 결산 보고, 지면 공고는 내년 7, 8월경에 할 예정”

윤광홍 회장, 한인회비 수금 운영위원에게 종용...

다니엘 강 기자 | 입력 : 2019/12/09 [07:50]

<호주=다니엘 강 기자>

 

▲     © 호주브레이크뉴스

▲ 시드니한인회 윤광홍 회장

 

시드니 한인회가 또 도마에 올랐다.

 

지난달 2일 시드니 한인회(회장 윤광홍)가 주관, 크로이돈 파크(Croydon Park)에서 개최된 ‘2019 한국의 날행사 결산 보고를 한 달이 넘도록 공고하지 않고 있어 교민들의 구설에 오르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의 전례를 보면 시드니 한인회는 한인회 날 행사 이후 통상 2주에서 4주 사이에 행사 관련 결산 보고를 시드니 지역 신문이나 잡지 등에 게재하여 투명성을 제고하려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이번 한인회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행사 관련 결산공고가 함흥차사다.

 

이런 지연 사유에 대해서 전 한인회 관계자 정 모 씨는보통한인회 날행사에는 한인회장이 운영자금으로 수만에서 십만 호주달러 이상의 돈을 지원해 왔다.”면서회장의 지원금과 후원금, 후원 물품 등과 부스 사용료 등 수익금 내역을 교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결산공고를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한인회는 한인회장이 운영자금 형식으로 먼저 사비를 지원한다.”면서아무리 사비였더라도 단체의 공금이기 때문에 투명한 회계는 필수라고 회계 투명성에 대해 강조했다.

 

다른 한인 단체 임원 L씨도이번 행사 결산공고가 늦어지는 이유가 회장의 출연금을 줄이기 위해 회계 부분에 윤 회장의 부인이 개입, 늦어지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라고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는 지난 한인회장 선거 당시 윤 회장의 부인을 재무위원으로 앉히려다 실패(?)한 작태에 대한 교민들의 불편한 심기가 그대로 담겼다는 지적.

 

, 현 한인회 관계자 A씨는윤 회장이 몇몇 운영위원에게는 한인회비를 수금해오라고 했다.”면서한인회비가 교민 대상의 의무조항도 아니고 더욱이 우리를 영업 사원 취급 하고있다면서 불만 가득한 심경을 토로했다.

 

 

▲     © 호주브레이크뉴스

▲시드니 교민 회관 전경.

 

교민 사회의 반응에 한인회 이기선 부회장(임명직 부회장)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윤 회장의 부인이 회계에 관여한다는 것은 사실무근이라면서모든 자금 운용은 윤 회장과 내가 관리하고 매달 운영위원회에 보고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결산 공고 지연 의혹 제기에 대해 이 부회장은한인회 정관에는 1년에 한 번 결산 공고를 하게 되어있다.”면서이번 한인의 날 행사 결산 보고는 이미 운영위원들에게 보고했고 지면을 통한 공고는 내년 7, 8월경 총회 때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많은 교민들은 근본적 법적 통제력이 없는 한인회의 정관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번 시드니 한인회가 관습을 무시한 채 멋대로 운영을 하고 있다는 것.

 

‘유추해석 금지의 원칙이란 형법상의 법리가 존재해야하는 이유가 담긴 대목이기도 하다.

 

 

 

news2020@au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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