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구석유 포함 석유화학업종 주가 급등… 미국-이란 ‘위기가 기회?’

김종민 인턴기자 | 기사입력 2020/01/06 [09:44]

흥구석유 포함 석유화학업종 주가 급등… 미국-이란 ‘위기가 기회?’

김종민 인턴기자 | 입력 : 2020/01/06 [09:44]

<호주 브레이크뉴스=김종민 인턴기자>

 

▲ 미-이란 갈등으로 석유화학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네이버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격화하면서 중동 지역의 분위기 심상치 않다. 최근 이란 군부실세가 미국의 공습에 사망했다는 소식에 따라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흥구석유 등 석유화학업종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흥구석유는 6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850원(25.52%) 오른 9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한국석유(17.47%), SH에너지화학(11.56%), 극동유화(17.60%) 등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은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격화하면서 금융시장에 큰 변수로 등장한 가운데 국제유가가 유동치고 있다. 증권가에선 이란 군 장성이 미국의 드론 공습으로 사망하면서 국제유가가 당분간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백영찬 KB증권 애널리스트는 6일 보고서를 통해 “OPEC+ 회원국의 감산 결정과 미·중 무역협상 1차 합의로 국제유가는 수요 증가가 전망돼 지난달 말 WTI는 전달보다 10.7% 상승했다”며 “이번에 중동 지역 지정학적 위험까지 더해지면서 당분간 국제유가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일 이란 혁명수비대 쿠드스군 사령관 가셈 솔레이마니 장군이 미국 드론 공습으로 사망했다. 사건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작전 성공을 인정했다. 당일 WTI 가격은 배럴당 63.1달러로 마감해 전날보다 3.1% 올랐다. 

 

백 애널리스트는 “이제 국제유가는 이란의 보복방식과 강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이란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으로 ▲중동지역 내 미군 기지 공격 ▲중동지역 수니파 원유생산 기지 파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을 언급했다. 그는 “이란으로서도 전면전 카드는 쉽게 꺼내 들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news2020@au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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