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윤석열 사단’ 검찰 고위간부 인사 단행…검찰개혁 속도전

최측근들 모조리 전보 발령

서지원 기자 | 기사입력 2020/01/09 [00:08]

법무부, ‘윤석열 사단’ 검찰 고위간부 인사 단행…검찰개혁 속도전

최측근들 모조리 전보 발령

서지원 기자 | 입력 : 2020/01/09 [00:08]

<호주 브레이크뉴스=서지원 기자>

 

▲ 8일, 법무부가 검찰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koreatimes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이 검찰을 향한 칼을 뽑았다.

 

법무부가 인사 제청에 필요한 검찰총장 의견청취 절차를 두고 대검과 신경전을 벌이다가 전격적으로 인사를 단행했다.

 

법무부는 8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대검검사급(검사장) 간부 32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오는 13일자로 단행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가족 비리와 청와대 감찰무마 의혹 수사를 지휘한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은 제주지검장으로 각각 전보되는 등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검 참모진이 모두 교체됐다.

 

지난 2일 추미애 법무장관의 임기가 시작된 지 엿새 만이다.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에는 이성윤 법무부 검찰국장이 보임됐다. 감찰무마 의혹 수사를 총괄한 조남관 서울동부지검장은 법무부 핵심 요직인 검찰국장으로 보임됐다.

 

심재철 서울남부지검 1차장과 배용원 수원지검 1차장이 검사장으로 승진해 각각 대검 반부패강력부장과 공공수사부장을 맡는 등 신임 검사장들이 대거 대검 참모진으로 기용됐다.

 

구본선 의정부지검장이 대검 차장으로 부임하고 강남일 대검 차장은 대전고검장으로 전보됐다.

 

배성범 서울중앙지검장은 고검장으로 승진해 법무연수원장으로 발령 났다. 검찰 내에서 윤 총장과 가장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윤대진 수원지검장은 사법연수원 부원장으로 옮긴다.

 

춘천지검장에는 조종태 광주고검 차장검사가 임명됐다. 박성진 현 춘천지검장은 검사장으로 승진해 광주고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이 이번 인사로 봉합될지 아니면 갈등의 서막이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news2020@au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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