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 폐렴으로 별세 ©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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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본명 김덕용)이 별세했다. 향년 84세.
남보원은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으며, 지난 21일 오후 3시 40분께 폐렴으로 사망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주길자 씨와 두 딸이 있다.
故 남보원의 빈소는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일반인도 조문이 가능하다.
북한 평안남도 순천 출신인 남보원은 1963년 영화인협회가 주최한 ‘스타탄생 코미디’에서 1위로 데뷔했다. 특히 사물 소리 성대모사와 실향민 콘트 사투리 등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후배 백남봉과 함께 ‘투맨쇼’로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한편, 고인의 영결식은 오는 23일 치러지며, 장지는 경기도 남한산성에 가족묘로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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