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객기 사고 사망자 1명…”조종사 한국인 아니다”

서지원 기자 | 기사입력 2020/02/06 [14:49]

터키 여객기 사고 사망자 1명…”조종사 한국인 아니다”

서지원 기자 | 입력 : 2020/02/06 [14:49]

<호주 브레이크뉴스=서지원 기자>

 

▲ 5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사비하 괵첸 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기체가 세 동강 나는 등 크게 파손됐다. turkey biz 10 tv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터키 여객기 사고로 1명이 사망했고 15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국인은 없는것으로 확인됐다.

 

5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의 사비하 괵첸 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에서 미끄러져 기체가 세 동강 나는 등 크게 파손됐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사망하고 157명이 다쳤다. 터키 보건부는 사망자가 터키 국적자라고 밝혔다.

 

이날 터키 페가수스 항공 소속 보잉 737-800 여객기는 터키 이즈미르에서 출발해 사비하 괵첸 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했다고 AFP통신 등이 6일 보도했다. 알리 예르리카야 이스탄불 주지사는 “활주로를 이탈한 사고 여객기가 60m정도를 미끌어졌고, 그 후 둑을 따라 30~40m 아래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에는 승객 171명과 조종사·승무원 6명 등 총 177명이 타고 있었다. 승객 가운데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터키 여객기 사고로 한국인 조종사등 2명이 심한 부상을 입었다는 보도는 오보로 확인됐다. 이 비행기에는 한국인은 없는것으로 현재까지 확인되고 있다. turkey biz 10 tv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영국 BBC 등은 조종사 2명 가운데 한 명이 한국인이며 부상이 심각한 상태라고 자히트 투르한 터키 교통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또 터키 당국이 다친 조종사들과 아직 접촉하지 못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주이스탄불총영사관 측은 “사고 여객기에 승객은 물론 조종사 중에서도 한국인은 없다고 항공사 측이 밝혔다”고 말했다.

 

이날 이스탄불에는 종일 폭우를 동반한 강풍이 불었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투르한 장관은 “지금까지 우리가 얻은 정보로는 사고 여객기는 착륙 당시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활주로를 벗어나 들판에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고 여객기는 이번 사고로 세 동강이 나는 등 심하게 파손됐다. 조종석을 포함한 여객기 앞부분이 기체로부터 잘려 나갔다. 또 꼬리 부분을 포함한 뒷부분에는 선명한 틈 자국이 생겼다. 이 부서진 동체의 틈 사이로 승객이 나와 뒷날개 쪽으로 대피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투르한 장관은 “일부 승객은 스스로 탈출했지만 다른 승객들은 안에 갇혀 있어 구조작업을 벌였다”고 설명했다.

 

터키 검찰은 이 사고와 관련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이 6일 전했다.

 

news2020@aubreaknews.com

 

 

 

  • 도배방지 이미지

PHOTO
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