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도 뚫렸나? '신종 코로나' 확진설 ‘솔솔’...

北 강도 높은 검역 강화

이한수 기자 | 기사입력 2020/02/08 [09:05]

평양도 뚫렸나? '신종 코로나' 확진설 ‘솔솔’...

北 강도 높은 검역 강화

이한수 기자 | 입력 : 2020/02/08 [09:05]

<호주 브레이크뉴스=이한수 기자>

 

▲ 북한 평양에서도 신종코로나 확진자 발생설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북한 당국이 강력한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cntv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신종코로나’ 사태에서 처음으로 국경을 봉쇄한 북한에서 확진자 소문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북한은 확진자가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하고 있다.

 

평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발생설이 잇따르는 가운데 북한이 평양으로 진입하는 통로의 검역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8일 북한 공식매체 로동신문은 '전염병을 차단하기 위한 사업을 강하게 내민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전국각지에서 인류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이 우리 나라에 절대로 들어오지 못하게 자그마한 물샐틈도 없이 철저히 막기 위한 투쟁을 강도높이 벌리고있다"고 전했다.

 

먼저 평양시비상방역지휘부에서 지휘하는 검역사업을 보도했다.

 

신문은 "지휘부에서는 위생선전을 강화하고 주민들에 대한 검병검진을 빠짐없이 진행하며 검사 및 진단시약, 치료약들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을 전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신형코로나비루스감염증을 철저히 차단하는 것이 국가의 안전과 인민의 생명을 지키는 중대한 사업이라는 것을 깊이 인식시키기 위한 선전사업이 시안의 기관, 기업소들과 모든 구역의 동, 인민반들에서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일터와 가정에서 끓인 물을 마시고 손 씻기를 자주하며 밖으로 나갈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수도로 들어오는 모든 통로들에서 검사검역사업을 깐깐하게 진행하도록 하고 동시에 검진과 의학적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소독약과 마스크 등을 확보하는 것에도 힘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한편 국경과 붙어 있는 함경북도에서도 신종 코로나 차단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회령시, 온성군, 무산군 등 연접지역이 지역적 특성에 맞는 대책을 세웠고 특히 온성군에서는 철저한 국경봉쇄에 나섰다.

 

특히 시, 군들이 해설담화 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고 주요 장소들에서 방송을 통해 신종 코로나 차단 선전활동도 활발하다. 뿐만 아니라 함경북도 자체적으로 소독약을 생산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또다른 기사에서 중국이 신종 코로나 해결을 위해 사스 치료제나 백신을 사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했다.

 

WHO가 7일(현재기준) 공개한 상황보고서에는 북한의 신종 코로나 발생사실이 보고되지 않았다. 최근 북한 소식통을 인용해 평양에서 중국을 다녀온 인물중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보도가 연이어 나왔지만 WHO 뿐만 아니라 북한 매체를 통해서도 이같은 사실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news2020@au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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