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출국자 3단계 발열검사 시행..37.5도 이상 탑승거부

박수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3/05 [11:14]

인천공항, 출국자 3단계 발열검사 시행..37.5도 이상 탑승거부

박수영 기자 | 입력 : 2020/03/05 [11:14]


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앞으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출국자는 3단계에 걸친 발열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후 37.5도 이상이면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인천공항 도착(T1, T2)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여객 출국과정 전 단계에 걸친 3단계 방역망을 5일부터 시범도입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한국인에 대한 입국제한 조치 확대 등에 대응하고자 검역당국 등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바탕으로 5일 국무총리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결정됐다.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오는 9일 9시부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여객을 대상으로 터미널 진입 → 출발층 지역 → 탑승게이트 3단계에 거쳐 열화상카메라와 체온계를 이용한 발열체크가 시행된다.

 

터미널 진입단계에서는 공항터미널 출입구에서 1차 발열체크를 실시하며, 37.5℃ 이상인 경우 공항 내 설치된 검역조사실에서 기초역학조사를 받을 수 있음을 안내할 예정이다.

 

출발층 지역에서는 보안구역에 들어가기 전 한번 더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37.5℃ 이상이면서 상대국 요청(발열자에 대한 입국제한)이 있는 노선의 경우에는 항공사에 인계 등 발권취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항공기 탑승게이트에서도 상대국의 요청이 있는 노선의 경우에는 항공사를 중심으로 발열체크를 시행하며, 이 노선에서는 발열 확인 시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현재 미국, 중국, 아랍에미레이트 노선에 대해 시행 중에 있다.

 

국토부 김상도 항공정책실장은 “이번조치를 통해 공항도착부터 출국까지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 국내·외 여객에게 안전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공항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국 전 발열체크는 우리 국민의 미국 등 외국으로의 항공이동 편의를 지속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출국 시 발열체크 등으로 인해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니 평소보다 공항에 일찍 도착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break98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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