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뉴욕 제임스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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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시험참가자는 45명. 이들 모두, 코로나19항체가 만들어졌다고 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도 생겼다고 전했다.moderna 홈페이지 © 호주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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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정복에 대한 기대가 뉴욕 증시 반등을 이끌었다.
미국의 바이오 기업 '모더나'가 코로나19 백신 후보에 대한 1차 임상 시험에서 항체가 형성되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시험 참가자 45명을 15명씩 세 그룹으로 나눠서 백신 후보 물질을 두 차례 투여했는데 45명 전원 항체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조만간 시험 참가자를 600명으로 늘려 추가 임상 시험도 진행하기로 했다.
임상시험은 보통 3단계로 진행되는데 임상 1상은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검증한다.
미 바이오기업 '모더나'의 시험참가자는 45명. 이들 모두, 코로나19항체가 만들어졌다고 미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항체도 생겼다고 전했다.
아직 시험이 초기 단계지만 적은 양의 백신 후보 물질 투여로 면역기능이 생겼다고 모더나는 밝혔다.
모더나는 미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이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2상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 곧 600명에 대해 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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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백신 개발 성공의 기대감으로 뉴욕 증시 급등세를 보였던 모더나의 등시 그래프 모습. © 호주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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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증시에서 모더나의 주가는 25%대의 급등세를 보이며 주당 83달러를 넘어섰다.
워싱턴포스트는 전 세계 제약회사와 연구소들이 활발히 코로나 백신을 개발중이며 감염자들이 임상시험 대상으로 등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전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코로나 백신이 개발중인데, 모더나와 화이자 등의 8개 백신 후보에 대해선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news2020@aubreak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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