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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알펜시아, 7100억원에 KH강원개발 품으로

10년 만에 새 주인 찾은 알펜시아, 공사 “전담팀 구성·고용 안정화 노력”

호주브레이크뉴스 | 기사입력 2021/06/25 [08:28]

평창 알펜시아, 7100억원에 KH강원개발 품으로

10년 만에 새 주인 찾은 알펜시아, 공사 “전담팀 구성·고용 안정화 노력”

호주브레이크뉴스 | 입력 : 2021/06/25 [08:28]

 [서울=호주브레이크뉴스 윤보미 기자]

▲     ©호주브레이크뉴스

 

823일 양도·양수 계약 최종 마무리

 

24일 평창 알펜시아리조트가 매각 시도 10년 만에 새 주인을 찾았다. 최종 낙찰자는 KH 필룩스 (3,39085 2.45%)KH 일렉트론(111870)이 출자한 자회사 ‘KH강원개발주식회사(이하 KH강원개발)’, 낙찰가는 7100억 원이다.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는 2018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상징적인 명소.

 

강원도와 강원도개발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강원도청 회의실에서 알펜시아리조트 공개 매각 최종 입찰 결과를 발표했다. 최종 낙찰자인 KH강원개발과 알펜시아 리조트 양도양수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KH강원개발은 조명·바이오·부동산개발 업체 KH필룩스가 이번 공개경쟁입찰 참여를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이다. KH 필룩스는 지난 2019년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을 인수한 인마크사모투자합자회사의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한 곳이다.

 

최종 낙찰가는 7100억 원이다. 이번 입찰은 최고가를 제시한 곳이 낙찰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당초 알펜시아 매각 대금은 1조 원에 달했지만, 5차례의 공개 입찰을 거치며 7000억 원대로 떨어졌다. KH강원개발은 최근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보증금 납부를 위해 KH 필룩스로부터 300억 원 규모의 금전 대여를 받았다.

 

KH 강원개발 한우근 대표는 알펜시아 리조트가 위치한 곳은 다른 지역에 비해 황사와 미세먼지가 확연히 없고 인체의 생체리듬에 가장 좋다는 해발700m 고지에 위치해 있어 자연이 내린 축복받은 최고의 청정 지역이며, 기존 리조트 사업을 강화해 대한민국 최고의 리조트로 발돋움 하겠다라면서, 명문 골프 클럽인 45홀 규모의 알펜시아CC, 700GC 2개의 골프장 외에 추가로 골프장, 야외수영장과 아이스링크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조성 청사진을 공개했다.

 

또한 유휴부지 116천 평을 개발하고 인접부지 약 40만평을 추가로 매입한 후 기존 리조트와 연계하여 아울렛을 유치하고 신개념 동식물 테마공원, 알프스 테마빌리지 등을 개발할 것이라면서 가족 3대가 즐기면서 힐링 할 수 있는 4계절 휴양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알펜시아 리조트의 무지갯빛 계획을 밝혔다,

 

특히 임직원들의 고용 승계 부분에 대해서 한 대표는 알펜시아 임직원들의 100% 고용승계를 통한 고용 안정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노사가 상호 대화와 화합으로 즐거운 일터를 만들겠다.”라면서 기존 임직원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직원과 회사 모두가 행복해지는 상생경영을 할 것이며, 강원도민과 평창군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힘줬다.

 

이를 위해 강원도개발공사는 알펜시아 양도양수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알펜시아 리조트 본실사본계약 등을 최대한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매각 완료 즉시 최대한 부채를 상환해 산업단지개발, 공공주택건설 및 신규 수익사업 발굴 등 공사 본연의 업무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

 

▲     ©호주브레이크뉴스

 

24일 강원 춘천시 강원도청에서 열린 알펜시아 리조트 입찰 결과 발표 및 양도·양수 협약 체결식에서 최문순 도지사(왼쪽부터), 한우근 KH 강원개발 대표, 이만희 도개발공사 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평창올림픽 유치를 위해 강원도가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 491부지에 2009년 조성한 종합 리조트다. 골프장과 스키장, 호텔, 콘도, 고급 빌라 등으로 구성됐다.

 

당초 12000억 원 규모의 사업이었다. 하지만 잦은 설계 변경에 따른 사업비 증가, 리조트 분양 흥행 실패 등 여파로 14000억 원이 넘는 부채를 안았다. 남은 부채만 7000억 원 규모.

 

알펜시아는 2011년 행정안전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매각 작업에 처음 착수했다. 이후 네 차례 입찰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무산됐다.

 

이번 매각은 10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강원도개발공사는 지난해 10301차 공개 입찰을 시작으로 수의계약과 올해 3월 초까지 2·3·4차 공고가 진행했다. 하지만, 실제로 입찰 참여보증금을 낸 곳이 나온 것은 5차 공고인 이번이 처음이었다.

 

양측은 이번 낙찰 결과를 바탕으로 본실사와 함께 계약협상을 진행해 오는 823일까지 알펜시아 리조트 양도·양수의 모든 계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알펜시아의 매각이 성사돼 기쁘고, 강원도 대표 리조트인 알펜시아에 투자와 관심을 아끼지 않는 KH강원개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auzbe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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