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2019년 10월 5주차 주중집계 © 리얼미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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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10월 5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48.5%를 기록,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얼미터가 31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30주차 국정수행 지지율 평가'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2.8%p 오른 48.5%를 기록, 3주째 상승세를 보이며 40%대 중반에서 후반으로 올라선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2.1%p 내린 48.3%를 기록, 긍·부정 평가의 격차가 0.2%p로 집계되며 '조국 정국' 본격화 직전인 8월 2주차 주간집계(긍정평가 48.3%, 부정평가 47.4%)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리얼미터는 "이와 같은 오름세는 문 대통령 어머니의 별세와 각계의 애도 소식이 전해지고, 이번 주 초 인공지능(AI) 콘퍼런스 참석 등 최근 몇 주 동안 이어졌던 문 대통령의 경제 행보가 일부 영향을 미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일간으론, 지난 25일 46.1%로 마감한 후, 28일 45.8%로 내렸다가, 29일 48.0%로 오른 데 이어, 30일에도 49.2%로 상승하며 9월 24일 일간집계(긍정평가 49.7%, 부정평가 47.8%) 이후 처음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념성향별론, 진보층(▲6.2%p, 75.4%→81.6%, 부정평가 16.4%)에서 긍정평가가 80% 선을 넘었고, 보수층(▲0.1%p, 부정평가 77.7%→77.8%, 긍정평가 21.3%)에선 부정평가가 70%대 후반으로 지난주와 거의 변동이 없었다.
중도층(▲4.4%p, 40.3%→44.7%, 부정평가 52.2%)에선 긍정평가가 3주째 오르며 40%대 중반으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50%대 중반에서 초반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 세부 계층별론, 진보층과 중도층, 20대와 40대, 30대,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호남, 서울 등 대부분의 지역, 연령층, 이념성향에서 상승했다.
한편, 이번 주중 잠정집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10월 28일(월)부터 30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6,939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3명이 응답을 완료, 5.6%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frogdg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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