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를 방문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대응 현황 점검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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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26일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란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 발언에 대해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한 메시지였다"고 해명했다.
청와대 한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긴장은 정부가 할 테니 국민은 안심하고 경제 활력을 되찾자는 말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 발언은 더구나 경제 총수들, 경제 활력을 찾는 데 중요한 축인 분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말"이라면서 "이후 새로운 상황이 있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열린 청와대 '코로나19 대응 경제계 간담회'에서 "방역당국이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19는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또한 문 대통령이 야당 대표 시절이었던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때 "정부가 수퍼전파자"라며 박근혜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던 것과 관련해선 "당시 메르스 상황은 언론도 비판했고, 지금과 대응이 달랐다"고 주장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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