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레이크뉴스=스티븐 김 기자>
▲ 유러피언 투어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주인공은 이민지 동생 이민우였다. GOLF AUSTRALIA LIVE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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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동생 이민우가 유러피언 투어 빅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호주교포 이민우(21)가 유러피언투어 ISPS 한다 빅오픈(총상금 110만 달러)에서 첫 승을 거뒀다.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빅오픈에서도 LPGA 박희영이 우승했다.
이민우는 9일 호주 빅토리아주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의 비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라이언 폭스(호주·17언더파 271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호주교포 이민우(21)가 유러피언투어 ISPS 한다 빅오픈(총상금 110만 달러)에서 첫 승을 거뒀다.
▲ 이민우가 마지막 퍼팅을 끝내고 우승 세레모니를 하고 있는 모습. GOLF AUSTRALIA LIVE 캡처 © 호주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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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는 9일 호주 빅토리아주 서틴스 비치 골프 링크스의 비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라이언 폭스(호주·17언더파 271타)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민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이민지(24)의 동생이다. 한국인 부모를 둔 이민우와 이민지 남매는 호주 퍼스에서 태어났다.
2019년 유러피언투어로 데뷔한 이민우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기대를 받아 온 유망주다. 지난해 3월에는 프로 전향 후 출전한 두 번째 대회인 사우디 인터내셔널에서 4위를 한 뒤 ‘유러피언투어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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