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17’-‘엽문4: 더 파이널’-‘오픈 더 도어’ <사진출처=해당 영화 포스터>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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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1917>이 <엽문4: 더 파이널>, <오픈 더 도어> 등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되찾았다. 현재 영화관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피해를 직격탄으로 맞으며 비상이 걸렸다. 전국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관객수가 전년 동월 대비 급격하게 감소하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총 일일 관객수는 5일 연속 1만명대를 기록하며 불황을 겪고 있으며, 이는 2004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자 역대 최저 수치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일 상반기 최고의 마스터피스 <1917>은 253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74만 5007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1917>은 독일군의 함정에 빠진 아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을 뚫고 전쟁터 한복판을 달려가는 두 영국 병사가 하루 동안 겪는 사투를 그린 영화다.
<1917>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액션스타 견자단의 정통 액션 은퇴작이자 시리즈 마지막 <엽문4: 더 파이널>(4만 3445명)이, 3위는 실화 공포 스릴러 <오픈 더 도어>(4719명)가, 4위는 제92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 르네 젤위거 주연 <주디>(7만 6883명)가, 5위는 예측할 수 없는 공포 <인비저블맨>(56만 737명)이 차지했다.
뒤이어 <n번째 이별 중>, <라라랜드>, <신과 나: 100일간의 거래>,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사랑이 뭘까> 등이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영화계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예정됐던 일정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결백>, <콜>, <기생충: 흑백판>, <후쿠오카>, <침입자>, <주디>, <뮬란>, <나의 촛불>, <부니베어: 원시시대 대모험>, <콰이어트 플레이스2>, <블랙 위도우> 등 다양한 작품들이 시사회 및 홍보 일정 등을 전면 취소하며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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