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활동재개 <사진출처=박유천 인스타그램> © 브레이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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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마약 파문 이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공식 팬카페를 오픈하며 활동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박유천 측은 1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박유천의 공식 팬사이트 ‘BLUE CIELO’가 20일 오후 6시 오픈할 예정이다. 많은 기대와 사랑을 부탁드리겠다”는 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오렌지 컬러 니트 베스트에 데님 팬츠를 입은 박유천의 사진을 게재했다.
박유천은 앞서 지난해 4월 처음으로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졌을 때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며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며 “마약을 했다면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박유천은 남양그룹 창업주 외손녀이자 전 약혼녀인 황하나와 함게 마약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혐의가 인정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앞으로 사회에 많이 봉사하면서 열심히 정직하게 노력하겠다. 꼭 그렇게 하겠다. 죄송하다”며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박유천은 잠시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집행유예기간인 지난 1월 태국 방콕에서 유료 팬미팅을 개최했고, 지난달에는 화보집을 발매했다. 오는 6월에는 화보집 발간 기념 팬 사인회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박유천은 지난해 마약 사건에 앞서 성범죄 의혹으로 충격을 주며 이미지 타격을 입은 바 있다. 박유천은 지난 2016년 공익요원 근무 중 4명의 여성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했고, 이후 상대 여성을 무고죄로 맞고소했다.
박유천은 오랜 공방 끝에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성추문 스캔들로 인해 소집 해체 이후에도 사회적인 질타를 받아 활동에 제약을 받은 바 있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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