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성 대기자<리서치센터 국장ㆍ칼럼니스트>
▲진천 국가대표 종합훈련원(진천 선수촌) 전경
대한민국 엘리트체육의 산실,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진천 국가대표 종합훈련원)의 고삐가 풀리는 것인가.
최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진천 선수촌을 방문, 국가대표 지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말미 유 당선인은 『새벽 훈련 자율화ㆍ지도자의 출퇴근제 도입ㆍ진천 선수촌 내 네트워킹을 위한 제한적인 음주 공간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쯤 되면 애주가인 농구대통령 허재가 ‘아아~ 옛날이여’를 외칠 판이다.
◈원로 체육인들 “지나친 파격행보”, 장재근 촌장 “그럴 거면 각자 집에서 운동해라”
다수의 원로 체육인들은 “지나친 파격행보”라며 큰 우려의 소리를 냈다.
특히 오는 28일 임기를 마치는 진천 선수촌 장재근 촌장은 “그럴 거면 각자 집에서 운동하지 굳이 국가대표 선수촌에 들어올 이유가 없다”면서 “진천선수촌은 엘리트체육 '최고의 보루'이자 '최고의 산실'”이라고 힘줬다.
장 촌장은 “새벽훈련은 참여하는 정신이 중요하다.”면서 “새벽운동은 선수촌 일과의 첫 단추다. 연결고리다. 경험상 그래야 오전 운동에 도움이 된다. 새벽 운동을 자율화 하겠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따끔하게 꼬집었다.
또 “선수촌 내 음주 문제만 해도 그렇다. 예를 들어 사격은 선수가 40세가 넘은 경우도 있다. 그 선수가 맥주 마시고 싶다는데 지도자가 ‘넌 선수니까 안 돼.’라고 제지한다면 이건 어불성설(語不成說)아니겠냐.”면서 “그리고 술자리는 외부에서 충분히 가능하다. 선수촌에 밤 11시까지만 귀촌하면 된다. 그 어떤 제재도 안 받는다.”라고 말을 이었다.
▲오는 28일 임기를 마치는 진천 선수촌 장재근 촌장은 “그럴 거면 각자 집에서 운동하지 굳이 국가대표 선수촌에 들어올 이유가 없다”라고 유 당선인의 제안을 크게 우려했다.
장 촌장은 “우리가 세계적인 엘리트 체육의 강국이 절대 아니다. 그저 파리 올림픽에서 조금 잘했을 뿐”이라면서 “앞으로 대한민국 엘리트 체육이 갈 길은 멀고도 험하다. 진정한 강국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확한 프로그램이 필수요소”라고 강조했다.
◈문체부 배드민턴 전수 조사, ‘새벽운동 너무 강하다, 힘들다’ vs “힘들었으니까 그렇게 성적을 낸 것 아니겠느냐”
아울러 그는 “문체부에서도 배드민턴을 전수 조사했는데, ‘새벽운동이 너무 강하다, 힘들다’라고 했다는데 힘들었으니까 그렇게 성적을 낸 것 아니겠느냐”라고 반문하면서 “문체부 등에서 계속 압박이 들어왔지만 내가 절대로 안 된다고 막았던 것.”이라고 회고했다.
◈우리 젊은 선수들의 꿈, 어른들의 잘못된 정책으로 짓밟혀선 안 된다!
또한 “성적이 안 좋았을 때의 책임소재,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젊은 선수들의 꿈이 잘못된 정책으로 짓밟혀선 안 되는 것.”이라면서 “이는 어른들이 젊은 선수들의 꿈을 파괴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촌장은 “그렇게 자율훈련 타령을 할 거면 굳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들어올 이유가 없다. 그냥 집에서, 동네에서 하면 될 일”이라면서 “선수촌은 촌장에게 그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는 게 옳지 않겠냐. 물론 유 당선인의 열정은 높이 산다. 그러나 좀 더 돌아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서 정책을 결정해도 늦지 않다. 요즘 꼰대라는 소릴 듣지만 연륜과 경험의 조언이 약이 될 수 있다. 떠나면서 쓴 소리를 해서 미안하다.”라고 덧붙였다.
▲장재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이 지난19일 충북 진천군 선수촌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장 촌장은 자타공인 대한민국 육상 레전드다.
1982년 뉴델리아시안게임,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남자육상 200ｍ 2연패, 1985년 자카르타아시아선수권에서 20초41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던 전대미문의 스프린터는 지난 2년간 진천선수촌 수장으로서 대한민국 엘리트 체육의 부흥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대한민국 2023년 3월 제26대 선수촌장으로 부임한 후 대한민국 선수단은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올림픽, 2025년 하얼빈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장재근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장이 23년 8월 24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던 장면.
파리올림픽에서 구기 종목의 몰락으로 최악의 성적을 예상한 시점, 1976년 몬트리올 대회 이래 48년 만의 최소 선수단(144명·21개 종목)의 위기 속에 아낌없는 지원과 '원팀 코리아'의 정신으로 선수단을 하나로 묶어내며 종합순위 8위(금13, 은 9, 동10)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달 중순 끝난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로 2회 연속 종합 2위에 올라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
장 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선수들이 매일 의무적으로 새벽 훈련에 참여하도록 하고,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선수촌 내 와이파이 인터넷을 차단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유승민 “『새벽훈련 자율화ㆍ지도자 출퇴근제ㆍ진천 선수촌 내 음주공간』, 시행하겠다가 아니라 나의 제안을 80명의 지도자들에게 질의 했던 것”
한편 지난 21일, 취재진과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유승민 당선인은 “『새벽 훈련 자율화ㆍ지도자의 출퇴근제 도입ㆍ진천 선수촌 내 네트워킹을 위한 제한적인 음주 공간 마련』은 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간담회에서 나의 제안을 80명의 지도자들에게 질의 했던 것”이라고 분명히 선을 그었다.
또 “체육계 원로들의 우려를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나 역시 그 분들보다 선수촌 밥을 훨씬 더 많이 먹었다”라면서 “먼저 ‘새벽운동 자율화’는 종목별로 꼭 필요한 종목과 아닌 경우가 있다. 필요한 경우 새벽훈련의 훈련 강도를 높일 필요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유 당선인은 “예를 들어 탁구 같은 경우는 새벽운동을 선호하지 않는다. 오히려 선수들이 늦게까지 훈련하는 것을 좋아한다. 새벽에 나가서 뛰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새벽훈련을 폐지하자는 게 아니다. 종목의 특성에 맞게 새벽운동을 하더라도 시간과 훈련일정을 짜고 진행하자는 제안이었다.”라면서 “이런 게 내 생각인데 지도자들 의견이 어떠냐고 물어봤더니 너무들 좋다고 환영했다.”라고 말했다.
◈유 당선인 “지도자 출퇴근 허용해도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
또 그는 “두 번째가 지도자들의 출퇴근제 도입인데, 지도자들 중엔 기혼자들이 많다. 그런데 ‘무조건 합숙’이라는 규정과 출퇴근을 허용, 자율에 맡기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물론 현실적으로 출퇴근이 용이하진 않다. 하지만 규정의 개선만으로도 훨씬 자유로운 분위기가 되지 않겠냐.”면서 “지도자들은 환영했지만 부재 시 선수관리 차원의 문제가 있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고 그렇다면 좀 더 고민해보자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세 번째, 『음주 공간 허용』이 문제가 될 줄 알았는데, 많은 언론들이 오직 ‘음주’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있더라. 그런데 난 음주(허용)에 초점을 둔 게 아니다.”라면서 “지도자들이 훈련을 마치고 몰래 방에서 맥주 한 캔 마시다 징계 받은 사례도 있다. 그런데 뭘 잘못했다고 몰래 방에서 숨어 먹어야 되는지 나는 모르겠다. 그래서 지도자들의 인권, 독립성, 자율성을 막아선 안 된다는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유 당선인 얘기는 시대가 변했다는 것.
그는 “그런데도 외부에서 선수촌은 너무 폐쇄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예를 들어 선수촌엔 치킨 후원사도 있고 하니 지도자에게 시간제한을 두고 개인 QR(Quick Response)코드를 부여, 1일 맥주 500CC 한잔 정도 마실 수 있는 음주공간을 만들면 어떻겠냐는 얘기였다.”면서 “그렇게 하면 외부에서 과음으로 야기될 불미스러운 일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지 않겠냐. 그랬더니 지도자들이 박수를 치더라. 그만큼 지도자들 나름대로 힘들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 공약대로 항상 현장 소통 통해 정책 만들어가겠다!
그는 “회장선거 공약도 그랬고 항상 현장 소통을 통해서 정책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는데, 지도자들이 이렇게 반기고 좋아하면 못할 건 없을 것 같다.”면서 “유승민 회장 시켜놨더니 술판 벌인다고 생각할 분들도 있겠다. 하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지도자들의 인권을 배려한 소통공간을 만들어야겠다는 게 내 생각이다. 절대 교만은 아니고 ‘(내가) 잘 아니까 따라와’ 가 아니다. 지도자 80명이 모인 자리에서 내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어찌 생각하느냐고 물어본 자리였다.”라고 이번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pcseong@naver.com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으로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입니다. '구글번역'은 이해도 높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을 수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The following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It is assumed that there may b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Jincheon National Team's athletes' village, are you going to let go of the reins!
◈Unexpected moves by the Yoo Seung Min of the Korea Sports Association, "Autonomization of early morning training, commuting system for leaders, drinking space in the athletes' village" vs. Jang Jae-geun, head of the athletes' village, "If you're going to do that, work out at home!“
Reporter Park Cheol-seong <Director of Research Center, Columnist>
▲A panoramic view of the Jincheon National Training Center (Jincheon Training Center)
Will the birthplace of Korea's elite sports and Jincheon National Training Center be lifted.
Recently, the president-elect of the Korean Sports Council Yoo Seung Min visited Jincheon Training Center and held a meeting with national leaders.
At the end of the meeting, President-elect Yoo proposed "autonomous early morning training, introduction of a commuting system for leaders, and provision of limited drinking space for networking in the Jincheon athletes' village." At this point, basketball President Huh Jae, who loves to drink, is about to shout "Ah~ old times."
◈One-ro sportsmen "excessive unexpected steps," Chief Jang Jae-geun said, "If you're going to do that, work out at home."
Many senior sportsmen voiced great concern, calling it an "excessive and unconventional move."
In particular, Jang Jae-geun, chief of the Jincheon Athletes' Village, which will end his term on the 28th, said, "If that's the case, then we should exercise at home. There is no reason to come into the national team's village," adding, "The Jincheon Athletes' Village is the 'best bastion' and 'best living room' for elite sports."
"The spirit of participation in early morning training is important," Chang said. "Early morning exercise is the first step in the athletes' village's daily routine. It is a link. Experience shows that it will be helpful for morning exercise. It is a very dangerous idea to liberalize early morning exercise."
"It is true when it comes to drinking alcohol in the athletes' village. For example, in shooting, an athlete is over 40 years old. If the athlete wants to drink beer and the leader stops him by saying, "You can't do it because you're a athlete," he said. "And drinking is possible outside. You only have to return to the athletes' village until 11 p.m. No punishment will apply to you."
▲Jang Jae-geun, the chief of Jincheon Athletes' Village, who will end his term on the 28th, was very concerned about Yoo's proposal, saying, "If that's the case, we should work out at home. There is no reason to come to the national team's village."
"We are definitely not a global powerhouse of elite sports. We just did a little good at the Paris Olympics," Chang said. "There is a long and tough road for elite sports in Korea in the future. Accurate programs are essential to make a true powerhouse."
◈ A full investigation into badminton by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 "The early morning exercise is too strong, too difficult" vs "It was hard, so you must have achieved that kind of performance."
In addition, he said, "The Ministry of Culture and Sports also conducted a full investigation of badminton, and they said 'the early morning exercise is too strong and difficult', but it was hard, so I guess they made the grades like that," and recalled, "There was constant pressure from the Ministry of Culture and Sports, but I prevented it from being possible."
◈We should not be trampled by the dreams of our young players, the wrong policies of adults!
He also said, "The responsibility when the performance is poor, and more importantly, the dreams of our young players should not be trampled on by the wrong policy," adding, "This is for adults to destroy the dreams of young players."
"If you're going to do self-training like that, you don't have to come to Jincheon National Training Center. You can just do it at home or in your neighborhood," Chang said. "Wouldn't it be right for the athletes' village to give its chief the authority and responsibility? Of course, Yoo highly values his enthusiasm. However, it is not too late to look back and collect various opinions to make a policy decision. I've heard of "kondae" these days, but advice from experience and experience can be beneficial to me. I'm sorry for saying bitter words while leaving."
▲Jang Jae-geun, head of the Jincheon National Training Center, speaks at the retirement ceremony held at the Jincheon National Training Center in Chungcheongbuk-do on the 19th.
Chief Jang is a Korean track and field legend.
The unprecedented sprinter, who set a new Korean record of 20.41 seconds at the 1982 New Delhi Asian Games, the men's 200m track and field at the 1986 Seoul Asian Games, and the 1985 Jakarta Asian Championships, is said to have led the revival of Korea's elite sports as the head of Jincheon National Training Center over the past two years.
After being appointed as the 26th president of the Korean athletes' village in March 2023, the South Korean team achieved the best performances ever at the 2022 Hangzhou Asian Games, the 2024 Paris Olympics, and the 2025 Harbin Winter Asian Games.
▲The scene where Jang Jae-geun, head of the Jincheon National Team, was greeting at the press conference on the D-30 Media Day at the 2022 Hangzhou Asian Games held at the Jincheon National Team Village in Jincheon-gun, Chungcheongbuk-do, on August 24, 23.
At the time when the worst performance was expected due to the collapse of the ball game at the Paris Olympics, he showed his strength to rank eighth in the overall ranking (13, silver 9, bronze 10), with generous support and the spirit of "one-team Korea" amid the crisis of the smallest team (144, 21 events) in 48 years since the 1976 Montreal Games.
At the Harbin Winter Asian Games, which ended in the middle of this month, he ranked second overall for the second consecutive time with 16 gold medals, 15 silver medals, and 14 bronze medals, raising expectations for the 2026 Milan and Cortina D'Ampezzo Winter Olympics.
Chief Jang is well known for requiring players to participate in early morning training every day ahead of the Hangzhou Asian Games and blocking the Wi-Fi Internet in the athletes' village from midnight to 5 a.m.
◈Yoo Seung-min "I asked 80 leaders about my proposal, not to implement it, but to liberalize early morning training, commute system for leaders, and drinking space in Jincheon athletes' village."
Meanwhile, in a telephone interview with reporters on the 21st, Yoo Seung Min said, "I do not mean to liberalize early morning training, introduce a commuting system for leaders, and prepare a limited drinking space for networking in the Jincheon athletes' village." He clearly drew the line, saying, "I asked 80 leaders about my proposal at the meeting."
"I fully understand the concerns of senior athletes. However, I also ate a lot more food at the athletes' village than they did," he said. "First of all, 'autonomous early morning exercise' is a sport that is necessary for each sport. If necessary, it is necessary to increase the intensity of early morning training."
▲ Yoo Seung-min, President-elect of the Korea Sports Council
"In the case of table tennis, for example, players do not prefer early morning exercise. Rather, players like to train late at night. Many people think that running outside in the early morning is not helpful. I am not saying that we should abolish early morning training. It was a proposal to schedule time and training schedule even if we exercise early in the morning in accordance with the characteristics of the sport," Yoo said. "This is what I think, but when I asked what the leaders think, they all liked it so much."
◈President-elect Yoo said, "It will not be easy in reality even if the leader is allowed to commute!"
"Second is the introduction of a commuting system for leaders, and many of them are married. However, there is a big difference between the rule of 'unconditional accommodation' and allowing commuting and leaving it to their own devices. Of course, commuting is not easy in reality. However, just improving the rules would make the atmosphere much freer," he said. "The leaders welcomed the idea, but there are opinions that there will be problems in managing the players when they are away. If so, let's think more about it."
"Third, I thought 'allowing space for drinking' would be a problem, but many media outlets focused only on 'drinking'. But I didn't focus on drinking (allowing) alcohol," he said. "There have been cases where leaders were disciplined for secretly drinking a can of beer in their rooms after training. But I don't know why I should secretly eat in my room. That's why I think we should not block their human rights, independence and autonomy."
Yoo's story is that times have changed.
"However, the village is said to be too closed from the outside. For example, since there are chicken sponsors in the village, how about giving them a personal quick response code and creating a drinking space where they can drink about 500 CC of beer a day?" he said. "If we do that, we can prevent unsavory things that may be caused by drinking too much outside the village. Then the leaders applauded. That's how hard it was for them."
◈We will always make policies through on-site communication as promised in the election!
"I always promised to make policies through on-site communication, but I think there's nothing I can't do if the leaders welcome and like me like this," he said. "Some people might think that it's a drinking party after ordering the president of a Yoo Seung Min. However, if you look closely, I think that we should create a communication space that considers the human rights of our leaders. It's not arrogance at all, it's not 'follow me because I know well'. It was a place where I asked what I thought when I had this idea at a gathering of 80 leaders.
pcseong@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