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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지금] 호주, 살 파먹는 박테리아 공습경보! 전역 확산… 전문가들 경고!

에디 김 기자 | 기사입력 2019/10/3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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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지금] 호주, 살 파먹는 박테리아 공습경보! 전역 확산… 전문가들 경고!
에디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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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3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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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테리아 전염 원인 『오리무중』… 모기가 원인(?)

 

◈피부 속 세포ㆍ모세 혈관ㆍ피하 지방까지 파괴! 심각한 궤양과 피부 손상...

 

◈아프리카 서부 또는 중부 지역에서 발생하던 질병!

 

<호주=에디 김 기자>

 

『살』을 파먹는 벌레가 호주 전역에 계속 퍼지고 있다. 호주에 내려진 살 파먹는 박테리아 공습경보다.

 

심각하다. 전문가들조차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무엇보다 조속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케언즈 포스트 (Cairns Post)를 비롯한 현지 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     ©호주브레이크뉴스

 ▲‘부룰리 궤양(Buruli Ulcer)’에 감염된 환자. 호주 질병관리본부(CDC) 캡처

 

지난 29일 케언즈 포스트 (Cairns Post)와 영국 매체 데일리 매일 호주(Daily Mail Australia)는 호주 전역으로 퍼져 나가고 있는 미코박테리움 궤양(Mycobacterium ulcerans)의 심각성에 대해 보도했다.

 

올해 들어 퀸즈랜드주 최 북단(Far North Queensland)에서만 벌써 5번째 환자가 발생했다.

 

‘데인트리 궤양(Daintree ulcer)’ 또는 ‘베언스데일 궤양(Bairnsdale Ulcer)’으로 알려진 이 질병은 ‘궤양성 미코박테륨’(Mycobacterium ulcerans)이라는 한종의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박테리아는 피부 속 세포와 모세 혈관, 심지어 피하 지방까지 파괴해 심각한 궤양과 피부 손상을 일으킨다는 게 전문가들 얘기.

 

현지매체 케언스 포스트에 따르면, “이 질병은 이전에 퀸즐랜드(Queensland)주 케언스(Cairns) 북부인 데인트리(Daintree)와 모스만강(Mossman River)에서만 발견됐지만, 빅토리아주 모닝턴 반도로 남하했다.”면서 “올해에만 적어도 21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라고 전했다.

 

번스데일 궤양(Bairnsdale Ulcer)은 육체를 파먹고 상처를 남기기 전에 비정상적인 조직 성장으로 시작한다고 알려져 있다.

 

케언즈 포스트 (Cairns Post)에 따르면 육식 궤양은 케언즈 북쪽의 데인 트리 (Daintree) 강과 모스 만 (Mossman) 강에 한정되어 있었다는 것.

 

그러나 끔찍한 이 질병은 이후 “빅토리아의 모닝 턴 반도 남쪽으로 이동했으며, 올해 213 명 이상의 희생자가 발생된 바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케언즈 열대 공중 보건 의사 리차드 게어 박사(Dr. Richard Gair)가 “특정 지역에서만 질병이 어떻게 존재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됐다”라고 보도했다.

 

또 “아직도 빅토리아 지역과 데인 트리 모스 만 지역을 포함한 모든 지역에서 왜 발견되는지에 대한 명확한 설명은 없다”고 밝혔다.

 

현재 이 질병의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모기에서 포섬(possums), 그리고 사람으로 전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게어 박사는 “모스 만 데인 트리 지역에서 수년간 제임스 쿡(James Cook) 대학교와 빅토리아(Victoria)에있는 세계 보건기구 (WHO)와 협력하여 질병을 조사하기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     © 호주브레이크뉴스

▲살 파먹는 박테리아 (Flesh-Eating Infection 'Mycobacterium Ulcerans).  Newser 캡처

 

영국 매체 ‘데일리 매일’은 “이날 멜버른(Melbourne) 대학의 미생물 학자 팀 티나 (Tim Stinear)가 “이 질병이 더 퍼질까 걱정하고 있다”라고 깊은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또한, “박테리아는 피부 세포, 작은 혈관 및 피부 아래의 지방을 파괴하여 심한 궤양과 피부 손실을 유발한다”면서 “궤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커지므로 조기 진단이 피부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중요하다”라고 인용했다.

 

한편, 제임스 쿡 대학의 존 맥브라이드(John Mcbride) 교수는 “이 질병의 확산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첫 번째 사례는 예외적 인 것으로 볼 수 있지만 두 번째 사례와 세 번째 사례는 확산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사태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지난해 4월 호주 의학 저널 (MJA)에 발표 된 기사에 따르면 2010 년 이후 호주에서 400 % 이상 확산 된 조직 파괴 감염이 보고됐다.

 

news2020@aubreaknews.com

 

 

브레이크뉴스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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